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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'유가족이 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상한 나라'…용산참사 7주기 추모대회

2019-11-04 0 Dailymotion

용산참사 7주기 추모위원회는 23일 오후 1시 용산참사 사고현장인 용산구 남일당 터에 모여 추모대회를 열었다. <br /><br />용산참사는 2009년 1월 재개발에 따른 주거 생존권을 요구하던 용산 4지구 철거민 세입자와 그에 연대하던 철거민들이 남일당 건물에서 망루 농성을 벌이다 경찰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진 사건이다.<br /><br />‘용산참사’의 유가족이자 생존 철거민 중 한명인 전재숙씨는 이날 “용산을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하다”며 말문을 연 뒤 “우리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‘세월호 어린양’들이 희생당한 것 같아 미안하다”며 눈시울을 붉혔다.<br /><br />눈이 내리던 추운 날씨 속에 추모대회가 열렸던 용산참사 사고현장인 남일당 터, 7년이 지난 지금 그곳은 폐허가 돼 고작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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